- [제113호, 2월10일]
"홍콩에서는 결혼 적령기에 있는 인구 중 여자가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많다"고 홍콩의 통계처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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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호, 2월10일]
"홍콩에서는 결혼 적령기에 있는 인구 중 여자가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많다"고 홍콩의 통계처가 발표했다.
지난 해 3,500여 명의 홍콩 여성이 내륙 남자와 결혼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고 결혼상담소 책임자가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홍콩에서는 현재 25세에서 49세의 미혼여성이 40만 명을 초과했고, 지난 해 3,500명의 홍콩 여성과 내륙 남자가 결혼했다.
결혼상담소 책임자는 "홍콩에 여자가 많고 남자가 적은 상황이 나타남에 따라, 갈수록 홍콩의 여성은 대륙 배우자를 찾기를 희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30세를 넘긴 왕씨는 미용업에 종사하고 있어 남성을 접촉할 기회가 적었다. 그녀는 6개월 전 결혼상담소를 통해 산동성에서 온 유씨를 만나 데이트를 해오고 있다.
한 사회학자는 "현재 홍콩에서는 결혼적령기의 여성 6명중 1명은 배우자를 찾아낼 수 없어 결국 대륙에서 이성을 사귀고 있는데 이것은 홍콩의 새로운 사회 현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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