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3호, 2월10일]
홍콩의 캐세이퍼시픽이 전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도 평가에서 세계 1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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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호, 2월10일]
홍콩의 캐세이퍼시픽이 전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도 평가에서 세계 11위를 차지했다.
항공안전조사단인 영국의 '플라이트세이프 컨설턴트'와 일본판 뉴스위크지가 전세계 284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과거 12년간 각 항공사의 10만편 운항당 사고 건수 및 사망자 수를 반영한 안전지수, 항공기 기체 연령, 항공기 기종 편성 조건, 각국 공항의 관제설비 충실도, 해당 공항의 주변지형, 표고, 기상조건 등을 고려한 안전도, 운항체제, 안전관리체계 등 총 10개 항목의 평점을 곱한 수치로 순위가 결정됐다.
조사 결과,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이 92.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영국 브리티시 미들랜드 항공이 91.9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캐세이퍼시픽은 89.5점을 얻어 세계 11위를, 아시아나는 18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89.5점으로 세계 11위를 차지한 홍콩의 캐세이퍼시픽항공과, 89.1점으로 12위를 차지한 일본 전일공수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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