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생들을 축하하며 환영인사를 하고 있는 김종국 토요학교장   총영사 축사를 대독하고 있는 전인석 교민담당 영사   김진만 한인회 고문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적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김진만 한인회 고문   학교 교가를 힘차게 부르고 있는 토요학교 재학생들.   입학식에 참석한 김상래 학부형(중간)은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며 토요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중고등부 장학생들과 김진만 고문, 학교 관계자   중고등부 장학생과 김진만 고문, 학교 관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토요학교를 이끌어갈 새 담임선생님들   교사격려금을 수여받은 선생님들과 김진만 고문, 학교 관계자들.

     


홍콩한국토요학교(교장 김종국) 입학식이 총영사관 전익석 교육담당 영사와 문익생 한인회부회장, 서재철 한국 국제학교장, 김진만 한인회 고문, 김옥희 코윈 지역담당 관 및 학생, 학부모, 교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2일 오전 9시부터 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홍콩한국토요학교는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 2세들에게 한국 정규 교과과정에 따라 한국어와 국사 등 뿌리 교육을 통해 한국민으로서의 민족적 자긍심을 가진 자랑스러운 대한인으로 키워내고 있다.

김종국 학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인석 영사가 총영사 축사를, 문익생 한인회 부회장이 재단이사장 격려사로 신입생들을 축하했다.

또 이날 김진만 전 한인회장이 기부한 장학금과 교사 격려금이 전해져 의미를 더했다.

김종국 교장은 인사말로 "홍콩한국 국제학교는 한글학교기준 세계최대"라며 그동안 발전을 이끌 어준 선대 교장과 교사, 학부모와 학생에게 감사를 전한 후, "세계적 으로 정치와 경제를 주도하는 유태인의 교육은 국가사랑, 민족사랑, 모국어 사랑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유태인의 교육을 예를 들며 입학생과 재학생들에게 우리의 뿌리를 알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총영사 축사를 대독한 전인석 영사는, 재외한글학교인 토요학교가 더욱 발전 하여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학교로 발할 수 있도록 총영사관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김진만 전 한인회장이 초등과정 20명 한국어반 1명, 중등과정 15명 고등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9명의 교사들에게 격려금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한편, 김영경(고등), 김영준(중등) 학생의 부친인 김상래 씨(범한 판토스)는 교사와 학교에 감사를 전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20,000홍콩달러를 기탁했다.

한국토요학교는 김진만 전 한인회장이 기부한 토요학교 장학금으로 매년 우수 학생과 교사를 선발해 장학금과 격려금 을 지급하고 있다.

2013학년도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토요학교 장학금

초등부
박선영, 홍혜려, 류서우, 정윤아, 박상혁, 이예나, 박미연, 박서진, 김도훈, 이경민, 김현중, 이서윤, 조혜성, 고예원,박재하, 이유정, 천승현, 최연우, 최종민, 남태욱

한국어반
장 환

중등부
정윤재, 김지수, 김선민, 이수빈, 문경현, 유가람, 이현종, 이지윤, 신효지, 신예원, 김재원, 민건홍, 서범진, 이상원, 유찬미, 김민준, 이연아

고등부
김영경, 김지원, 장해송, 주영희, 정세미, 이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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