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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 자외선차단 제품서 중금속 검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3-07 19:14:43
  • 수정 2013-03-10 12: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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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국가질검총국은 일본에서 중국으로 수입된 일본 유명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SHI資生堂)의 자외선차단 제품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 전문가..
중국 국가질검총국은 일본에서 중국으로 수입된 일본 유명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SHI資生堂)의 자외선차단 제품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 전문가는 카드뮴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화장품 제조에 전혀 쓰이지 않는다며 원재료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불합격된 제품은 아넷사(ANESSA) 퍼펙트 UV 썬스크린으로 2012년 12월 산둥성 칭다오 공항 면세점에서 일본에서 수입된 1월 중국 수입된 뒤 1월 검사에서 카드뮴이 검출돼 통관 불가 처분을 받고 전량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뮴은 독성이 강한 금속으로 신장세포를 죽이고 뼈가 물러지는 이타이이타이병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체중인 70kg인 성인의 카드뮴 섭취 기준량을 60~70㎍으로 제한하고 있다.

홍콩 뱁티스트대학 생물학과 교수는 카드뮴은 통상적으로 색을 선명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염로 제작에 상용되지만 미용적인 기능이 없기 때문에 화장품 제조 시에는 첨가되지 않는다며 화장품의 원재료의 오염 가능성을 제기했다.

문제의 제품은 홍콩에서도 판매 중인 것으로 동일하게 생산된 제품인지 확인되지는 않았으며 홍콩 세관이 조사에 착수했다.

홍콩 시세이도는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관련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가 카드뮴은 토지와 수질 등 자연 중에도 미세량이 존재하기 때문에 설사 제품에서 검출된 게 사실이라도 건강에 무해한 정도이기 때문에 안전문제가 없다며 제품 판매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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