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광을 즐기는 중국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북한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수를 늘렸다고 신화망이 7일 전했다.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은 최근 북한과 국경을 맞댄 지린성의 8개 여행사에 대해 북한 관광상품 취급을 승인했다.
이들 여행사는 지린성 훈춘(琿春)-나진·선봉 3일 관광, 룽징(龍井)-회령·청진·칠보산 4일 관광, 창바이(長白)-혜산·삼지연·청진 5일 관광 등 3개 코스의 관광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접경한 지린성에서는 1991년 중국인 대상 북한 관광이 시작됐으며 지난해 유례없는 북한 관광 붐을 타고 관광열차, 전세기, 유람선, 자가용, 도보 관광 등 다양한 코스가 신설됐다.
북한과 중국은 백두산의 북한 쪽 지역에 대해서도 관광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지난해 9월 합의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여유국 집계에 따르면 관광, 사업, 친지 방문 등의 목적으로 북한을 찾은 전체 중국인 방문객 수는 2009년 9만6천100명, 2010년 13만1천100명, 2011년 19만3천900명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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