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정부가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8월 제시한 경제성장률 전망치 1.2~2.0%의..
홍콩 정부가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8월 제시한 경제성장률 전망치 1.2~2.0%의 하단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홍콩의 GDP는 지난해 5%, 2010년 7.1% 증가했다.
이날 홍콩 정부가 발표한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3%였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증가율 1.7%를 밑돌았다. 2분기 1.2%보다는 다소 높아졌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 증가율이 둔화된 가운데 그나마 내수가 소폭 증가하면서 3분기 성장을 이끌었다.
홍콩 정부는 또 식료품, 렌트 비용 등의 상승을 이유로 올해 헤드라인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3.9%로 높여 잡았다. 지난 8월에는 3.7%로 예상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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