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2013년 최저 500만 채에서 최대 600만 채의 공공주택 건설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장웨이신(姜偉新)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은 이날 제18차 당 대회에 맞춰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편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주택인 '보장제 주택'을 놓고 부패 만연으로 부유층만이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장 부장은 이런 불만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시정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무원은 올해 말까지 740만 채의 보장제 주택을 착공하려 했으나 9월 말 시점으로 공사에 들어간 건 720만 채이며 이미 완공한 보장제 주택은 480만 채에 이른다.
장 부장은 또 부동산 거품을 막기 위한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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