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매년 60만 명이 과로 때문에 목숨을 잃고 있다고 중앙인민방송이 30일 보도했다.
방송은 베이징 대학의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이 이미 '과로사 대국'이 됐다며 과로 방지를 위해 관리체제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과로사는 업무 스트레스 등 때문에 주로 뇌혈관 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을 급사하는 경우를 말한다.
방송은 최근 쇼핑 사이트 관리자를 비롯한 20대 직장인 4명이 돌연사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매일 새벽까지 근무하고 주말에도 거의 쉬지 않는 등 지나치게 일을 많이 한 것이라고 방송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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