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소사이어티' 첫 재외동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첫 재외동포 회원이 탄생했다.
공동모금회는 25일 "홍콩 영주권자로 현지에서 무역회사 리딩디지털을 운영하고 있는 김희상 씨(54)가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도 거절한 채 국제전화로 기부를 약속하고 회원 가입서도 팩스로 제출했다.
2007년 공동모금회가 개인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아너소사이어티에는 이날 가입한 김씨 등 2명을 포함해 총 163명의 회원이 있으며 누적 기부금은 18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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