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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입경처, 여행객 2천명 자료 분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10-26 17:15:48
  • 수정 2012-10-26 17: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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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4호, 10월26일
<사진 출처 : Metro Daily >
<사진 출처 : Metro Daily>
 지난 18일 홍콩입경처(入境處. 출입국관리소)가 홍콩국제공항에서 출입국 여행객 자료가 담긴 노트북 3대를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입경처는 "3대의 노트북이 도난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미 홍콩 경찰에 신고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3대의 노트북에는 홍콩을 출입국한 여행객 3천명의 여권에 담긴 개인정보가 담겨 있으나 홍콩 주민의 자료는 전혀 들어 있지 않다.

홍콩 입경처에 따르면, 분실된 노트북은 독립 운영 체계로 입경처의 주요 전산 시스템과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또 다른 정보 유출 우려는 전혀 없다. 또한 노트북도 암호화되어 있어 그 안에 담긴 내용이 유출되거나 악용될 가능성은 매우 적다.

입경처는 분실된 노트북에 담긴 개인자료의 경우 연락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관련 여행객의 피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방침이다.

또한 전산 시스템 보안을 이미 강화하고, 관련 직원들에게 시스템 안보와 업무 규칙을 반드시 준수하라는 지시를 내려 재발방지를 위해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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