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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동방일보(東方日報)> |
이미 오래전 홍콩달러 가치를 역전한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계속 오르면서 위안화 통장 개설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거의 모든 은행이 이율이 3%를 넘어서는 위안화 상품을 이미 내놓고 있지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남양상업은행(南洋商業銀行-NanYang Commercial Bank)은 338일, 약 12개월 정기예금의 이율을 3.38%로 올리면서 중국건설은행의 3.28%를 뛰어넘어 홍콩 은행 중 가장 최고 이율을 제공하고 있다.
예금액 20만 위안 이상 4개월과 6개월 정기예금 이자율 역시 각각 3.18%, 3.28%로 높다.
동 은행은 최근 위안화 예금 확보에 노력해 왔으며 지난달 말 6개월짜리 3.18%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은 뒤 다시 이율을 높였다.
2009년 이후 홍콩의 위안화 예금액은 거의 '제로' 수준에서 전체 예금액의 9.5%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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