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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익스프레스의 허영석 사장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1-19 1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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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1호, 1월20일] "시스템과 표준화로 새로운 한국 음식문화 이끌 터" 맛있는 「전용석 갈비」상품화로 홍콩 시장 진출  &nb..
[제111호, 1월20일]

"시스템과 표준화로 새로운 한국 음식문화 이끌 터"
맛있는 「전용석 갈비」상품화로 홍콩 시장 진출




  위클리홍콩은 한국에서 체인점 50여개를 거느린 40여 년 전통의 그 유명한「소공동 뚝배기」집의 허영석 사장이 「明洞 express」 오픈에 맞춰 홍콩에 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일찌감치 부터 인터뷰를 주문해 놨었다.  '가업을 잇는 사람들'이나 성공한 프랜차이즈 점들을 특집으로 다룬 여러 매체 등에서 보아왔던 성공한 사업가 허영석 사장을 새해 정초부터 직접 대면하게 되니 가슴이 설레어 왔다.

  사람들로 붐비는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그를 만났다.  허사장의 첫 인상에서 강인함 속에 감추어진 부드러움이 전해져 왔다.  

  허 사장은 우선, 소공동 뚝배기가 걸어온 '역사'와 소공동 뚝배기가 프렌차이즈 식당으로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한국음식이 프랜차이즈화가 되기 어려운 몇 가지 이유까지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한식의 표준화가 이뤄져야 세계화가 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과거 '손맛'으로 미화된 조리법에서 벗어나 계량화를 통해 정확한 양을 수치화하고 맛을 평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음식의 주문부터 요리, 서비스, 음식점의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음식 맛의 표준화는 물론, 인건비로 인한 과도한 지출도 막을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현재, 코스웨이베이와 꾼통 등을 중심으로 현재 소액자본을 투자해  「明洞 express」가맹점을 운영할 사업가를 모집하고 있는데, 벌써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明洞 express」를 홍콩 전역에 프렌차이즈화 시키기 위해 「소공동 뚝배기」를 모델로 시스템화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明洞 express」의 가맹점에는 모든 음식과 레시피를 제공하고, 철저한 교육을 통해 맛의 균일화에 힘쓸 것이라 한다.

  「明洞 express」는 또 일반 음식 뿐 아니라, 홍콩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석 갈비」를 브랜드화 시켜 홍콩 슈퍼마켓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明洞 express」에서는 현재 왕갈비와 인삼 갈비 등 갈비 10여 종류부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에 이르기까지 20여 가지의 고기 요리를 진공포장 해 판매하고 있는데, 바비큐를 유난히 좋아하는 홍콩인들이나 교민들의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 가맹점 문의 : 93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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