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한국10월문화제' 연계 행사로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지사장 함경준)가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이 시작되는 9월28부터 30일 까지 3일 간 한국관광사진전을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주홍콩총영사관이 후원한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조용천 총영사와 한재혁 문화홍보관 및 홍콩 그린투어 여행사 대표, 홍콩 사진동호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콩문화센터(Hong Kong Cultural Center) 현관 전시장(Foyer Exhibition Area)에서 『한국, 가을과 겨울의 꿈의 나라(Korea, the Dreamland of Autumn & Winter)』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는 한국의 가을, 겨울의 아름다운 풍광과 관광지들을 소개하는 한국관광사진 등이 출품됐다.

이번 사진전에는 2008년부터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국내의 자연, 민속 및 한국인의 생활상을 촬영하여 온 전문 사진작가인 Mr. Tony Ho와 Mr. Richard Lau가 그 동안 촬영한 작품들 중에서 엄선한 12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이와 현재 첨예한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 독도』의 사진도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시하며, 행사장에서는 별도의 안내 데스크를 마련, 한국관광 홍보물과 정보 자료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했다.

관광공사의 함경준 홍콩지사장은 "국내 주요 관광지의 가을 단풍과 겨울 스키, 눈 체험은 홍콩인들의 방한 관광을 끌어들이는 주요 매력중의 하나"라고 소개하고 "현재 홍콩시내 주요 대형 여행사, 언론사 등과 협력하여 가을 단풍을 소재로 한 방한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가을 시즌에는 전라남도의 여수와 순천만 갈대밭, 향토 음식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