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사교계는 동성연애에 너그러운 태도를 갖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공개적으로 스스로 동성애자를 인정하는 연예인도 적지 않았다. 최근 홍콩의 유명한 여성 재벌2세..
홍콩 사교계는 동성연애에 너그러운 태도를 갖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공개적으로 스스로 동성애자를 인정하는 연예인도 적지 않았다.
최근 홍콩의 유명한 여성 재벌2세 조식지(34)와 시계 거두의 큰딸 양여심은 프랑스에서 비밀결혼을 했다고 공표했다. 두 사람은 홍콩 최초로 동성결혼을 공개한 인물이 됐다.
지난 21일, 조식지와 양여심은 호군, 공신량 등 같이 명품 시계의 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식지와 양여심을 손을 잡고 친밀한 자세로 등장했다. 그리고 당당하게 언론 앞에서 부부관계를 인정했다.
조식지는 양여심과의 결혼을 부모가 반대했다. 또한 두 사람의 사이를 인정하지 않아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결혼한 것은 이미 사귄지 7년이 되었다는 것.
서로를 인정하고 싶어한 셈이다. 프랑스에서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사진도 찍고 친구도 많이 초청했다고 한다.
<출처 : TV리포트=이명구 기자>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