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 등록·신고 독려

▲ 김구환 한인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해 한인회 관계자, 단체장들이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콩의 한국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이 21일 한자리에 모여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의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홍콩한인회(회장 김구환)는 이날 코즈웨이베이 한식당에서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 민주평통홍콩지회, 홍콩한인여성회, 홍콩한인체육회, 홍콩한인요식업협회 등 동포사회 단체장 20여 명과 홍콩재외선관위 이병욱 위원장 및 남기종 재외선거관, 전인석 교민담당 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재외선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남기종 재외선거관으로부터 재외국민선거 관련 규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외선거 등록률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하고, 김구환 한인회장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김구환 한인회장은 먼저 주권을 행사하는 재외국민선거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 후 "공명선거를 실천하여 한인들의 우수성을 보여주자"며 "재외국민선거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한인회가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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