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인터넷 매체에도 기자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대형 포털사이트 써우후(搜狐)가 지난 8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출판물을 관장하는 국가신문출판총서는 관영 신화통신의 신화망(新華網), 당기관지 인민일보의 인민망(人民網) 등 6개 뉴스 사이트 기자에 대해 새로운 기자증을 발급했다.
이번에 기자증을 받은 뉴스 사이트는 모두 정부와 직간접으로 관계를 맺은 관변 매체다.
앞으로 써우후와 신랑왕(新浪網)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 기자에도 기자증을 발행, 인터넷 매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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