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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난성 카드뮴 하천유출 잇따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1-12 13: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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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0호, 1월13일   중국 후난성의 샹강(湘江)에 유해물질인 카드뮴의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민일보가 8일 보도했다. ..
[제110호, 1월13일

  중국 후난성의 샹강(湘江)에 유해물질인 카드뮴의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민일보가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후난성 환경보호청은 7일 샹강 유역 가운데 주저우(株洲)와 장사(長沙) 구간에서 기준치를 훨씬 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주저우의 수리공사 도중 주변 제련공장의 폐수가 강으로 잘못 흘러 들어가면서 장사 등의 수원지에선 일시 기준치의 25배에 달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후난성과 국가환경보호총국은 오염수를 최저한으로 억제하기 위해 샹탄(湘潭)와 장사 등 샹강 유역 도시들의 주민에 공급할 식수를 확보하는 긴급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주민의 패닉을 회피할 목적에서 관련 정보를 바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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