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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출마 선언 "국민과 아픔 나누겠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7-12 17:46:02
  • 수정 2012-07-12 17: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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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0호, 7월12일
"국정운영 개인의 삶과 행복중심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18대 대선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제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개인의 삶과 행복 중심으로 확 바꿔야 한다"고 약속했다.

3대 핵심과제로 경제민주화 실현과 일자리 창출, 한국형 복지의 확립을 꼽았다.

특히 박 전 위원장은 "경제민주화를 통해 중소기업인을 비롯한 경제적 약자들의 꿈이 다시 샘솟게 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경제 질서를 확립해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는 일은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교육 문제에 대해 "교육은 최고의 성장정책이자 복지정책"이라며 "사람이 가장 중요한 투자의 대상이 돼야하고 사람을 키우는 것이 국가경쟁력의 근본이 돼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북문제를 비롯한 국가안보와 관련, "남북간의 불신과 대결, 불확실성의 악순환을 끊고 신뢰와 평화의 새로운 한반도를 향한 첫걸음을 시작하겠다"며 "이를 위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장은 "저는 그동안 정치를 해오면서 손해가 되더라도 한번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켜왔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에는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싸워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의 대권 도전은 2007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박 전 위원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녀로 5선의 국회의원이다. 5년 전 당시 한나라당 대선경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패했으나 이후 '대세론'을 형성하며 유력한 대권주자의 지위를 굳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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