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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SAT 참가하는 대륙 학생수 매년 50%씩 급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6-07 18: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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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입시험 SAT를 치르기 위해 홍콩을 찾는 대륙의 중국인 수험생들은 매년 50%씩 증가하고 있다. 6월 2일 홍콩의 아시아국제박람관에서 치러진 SAT 시험이..
미국 대입시험 SAT를 치르기 위해 홍콩을 찾는 대륙의 중국인 수험생들은 매년 50%씩 증가하고 있다. 6월 2일 홍콩의 아시아국제박람관에서 치러진 SAT 시험이 끝나고 나서 학생들 한 무더기가 고사장을 빠져 나왔다. 그들 중에는 중국 헤이룽장(黑龙江) 출신도 있었고, 후베이(湖北) 출신도 있었고, 쓰촨(四川) 출신도 있었고, 광둥(广东) 출신도 있었고, 장쑤(江苏) 출신도 있었다. 미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국 각지의 우수한 학생들이 SAT를 치르기 위해 홍콩을 찾았다.

미국대학 진학을 희망하며 홍콩에서 SAT를 치르는 중국 대륙의 학생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우선 그들 모두 중국 각 지역의 명문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성적이 최소 중상위권이며, 그들의 목표는 미국에서 50위권 이내에 드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미국대학 진학을 위해 공부하는 중국인 학생들은 대부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SAT를 준비하고, 일부 학생들은 중국 국내 대입시험 응시 자격을 포기하겠다는 계약서를 작성하기도 하며, 그들은 대체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집안에서 자랐다.

중국 대륙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대입시험 SAT고사장은 홍콩으로, 홍콩에서는 매년 SAT가 6차례 치러진다. 매번 시험이 치러질 때마다 항상 대륙의 학생들이 고사장에 넘쳐난다.

한편, SAT 시험은 오전 8시 45분에 시작해 총 3시간 45분 동안 시험을 치르며, 중간에 3차례 쉬는 시간이 있다. 시험 전후로 대기하는 시간까지 합하면 수험생은 고사장에 들어간 후 5시간 내내 시험에 임해야 한다.

<출처 : 중국망신문중심(china.org.cn)-(주)내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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