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호, 1월13일]

  마카오항공은 한국으로의 운항 업무 개선을 위해 한국에서 11명의 한국 스튜디어스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마카오에서 7주간의 훈련을 받고 있는 스튜디어디스들은 "최근 마카오의 경제와 관광 산업이 발전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마카오의 항공 운수업 또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카오항공은 2005년 마카오-서울간 항공 노선을 재개한 후, 승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관광객 외에 마카오 및 주강 삼각주 일대의 관광객 그리고 많은 비즈니스맨이 이 항공선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2004년 마카오-서울 항공편의 총 승객 수는 24,811명이고, 2005년 첫 10개월간의 수는 이미 57,246명에 달해 마카오-중국 항공편 다음으로 승객이 많은 항공편이 됐다.

  이 외에, 마카오항공은 한국으로의 항공 노선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여러 가지 서비스 업무를 강화해 왔다.  이 일환으로 한국인 승객이 많은 한국노선에 2005년 4월부터 한국 스튜어디어스를 채용해 배치했다.

  마카오항공은 마카오에 기지한 국제항공 회사로, 입사한 모든 스튜어디스는 어디에서 채용되었든지 동일한 대우를 받으며, 새로 모집한 한국 스튜어디스는 한국 항공선 이외에 기타 직원들과 대륙,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마카오항공이 제공하는 모든 항공선에서 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