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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5년 안에 3대 무역결제 통화된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6-07 18:48:56
  • 수정 2012-06-07 18: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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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화 더 이상 저평가 통화 아니다, 향후 1년 내 1~2% 추가 절상될 것”, 토마스 푼 HSBC홍콩 전략기획부 대표 “중국 위안화는 5년 안에 2조달러 규모..
“위안화 더 이상 저평가 통화 아니다, 향후 1년 내 1~2% 추가 절상될 것”, 토마스 푼 HSBC홍콩 전략기획부 대표

“중국 위안화는 5년 안에 2조달러 규모의 세계 3대 국제결제통화가 될 것이다.”

토마스 푼(사진) HSBC홍콩 전략기획부 대표는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위안화는 세계 2대 경제규모를 가진 최대 수출국가인 중국의 위상에 상응하게 될 것”이라며 “2015년까지 6조달러에 달할 중국 무역규모 중 2조달러 정도가 위안화로 결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중국 총 무역거래 규모(3조5,000억달러)의 9%가, 올해 1분기엔 10%가 위안화로 결제됐다.

푼 대표는 이어 5~10년 내 위안화의 완전태환(다른 통화와의 교환 가능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위안화 흐름에 대해선 “2005년에 비해 30% 상승해 더 이상 저평가된 통화로 볼 수 없다”며 “향후 6~12개월에 걸쳐 1~2% 정도 절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로존 위기가 계속 악화하거나 미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 위안화 절상 확률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HSBC는 올해 초부터 위안화 무역결제 가능 국가를 59개국으로 늘렸다. 위안화가 무역결제통화로 부상하자 무역금융 등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다.


<출처 : 인터넷한국일보,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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