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당 '초원' 주관, 'THEBEST' 후원
“김치를 만드세요, 김치를 만나세요, 건강해집니다!!”
위클리홍콩(대표 권윤희 로사)은 한식세계화와 김치세계화를 위해 지난 6월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침사추이에 위치한 한식당 '초원'에서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치를 홍콩인과 함께 만들어 보는 김치교실을 열었다.
한국문화와 한식을 좋아하는 홍콩 현지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발효과학의 결정체인 '김치'의 우수성 및 한식문화를 바르게 알리고, 나아가 현지사회 내 한식의 저변화를 위해 개최한 제1회 홍콩김치교실에는 24명의 홍콩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권윤희 대표는 김치교실의 개막에 앞서 가진 인사말에서 "김치는 건강을 가져다주는 매우 우수한 한국의 음식이며, 이제는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한 음식이 되었다"고 소개하고 "2003년 홍콩이 사스로 몸살을 앓을 때 많은 나라 사람들이 사스에 걸리거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했지만 한국인은 한 사람도 이에 해당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김치'였다"면서 "여러분이 이 김치교실을 통해 김치를 배운 후 집에 가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면 여러분은 더욱 건강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교실을 주관한 초원의 최현희 사장은 "우리 초원에서 김치교실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강의를 맡을 고 주방장은 일본에서도 김치교실을 수차례 운영한 경험이 있어 여러분이 쉽고 재미있게 김치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라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번 김치교실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더베스트(THEBEST) 린다 리 사장은, 홍콩에서 이처럼 김치교실이 열리는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적극 협조해준 초원과 한국문화와 음식에 목말라 하는 홍콩인들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위클리홍콩에 감사를 전했다.
김치교실이 시작되면서 홍콩 학생들은 고병권 주방장의 신들린듯한 손놀림에 탄성을 지르며 즐거워했다.
이번 김치교실에 참석한 미스 진은 "한국에 여행 갔을 때 한국 사람들이 늘 김치를 먹는 모습을 보면서 참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고 한 후 "한국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한국음식을 먹으면서 김치 만드는 법을 배워보고 싶었었는데, 이렇게 김치교실이 열리니 너무 기쁘고, 내가 직접 만든 김치를 집으로 가져가 가족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김치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더베스트(THEBEST)가 협찬한 '황진이'와 '주몽' 등 우리나라 전통주와 '대추', '뽕잎차', '성경김' 등을 선물로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위클리홍콩의 제2회 김치교실은 6월16일 오전 11시부터 같은 장소인 '초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제3회 김치교실은 6월23일, '첨첨미'에서 오전 11시부터 있을 예정이다.
김치교실 참가비는 1인당 300홍콩달러이며 위클리홍콩 이메일(weeklyhk@hanmail.net)로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단, 20명 좌석 제한으로 인해 예약은 선착순으로 접수)
※ 문의 : 전화 6627-3777 / 팩스 3523-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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