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준공될 예정인 홍콩 사우스 아일랜드 라인(South Island Line)에 무인 운전시스템을 도입될 예정이다.
MTR사는 시스템 안전성을 확보해 실제상황에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배차가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MTR 사우스 아일랜드 라인에 투입될 열차는 프랑스에서 설계해 중국에서 제작됐다. 3개의 객차로 이루어진 열차는 전자동시스템으로 제어되며 시간 당 최고 2만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열차는 자동복구 기능이 있어 통제실의 신호를 받지 못하면 속도를 줄이고 정상 복구되면 정상 조작된다. 필요한 경우 수동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자동 운전시스템으로 배차도 더욱 원활해진다. 예를 들어 태풍 경보 해제된 후 배차 간격을 빠르게 운행해야 할 경우 운전사가 제자리에 오를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통제실에서 바로 열차를 출발시킬 수 있다.
MTR은 2005년에 이미 디즈니 라인에 무인 운전시스템을 도입해 현재까지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 안전 문제는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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