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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요식업협회 aT센터와 손잡고「A Guide」출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4-12 16:47:53
  • 수정 2012-04-19 1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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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8호, 4월13일
홍콩 32개 한국음식점 정보 한 손에

 지난 3일 침사추이 미라마 센터에 위치한 한식당 첨첨미에서 홍콩한인요식업협회(회장 장은명) 주최로 홍콩 내 한식당 가이드북인「A Guide」의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홍콩한인요식업협회 장은명 회장과 김미리 부회장을 비롯한 홍콩한인요식업협회 임원들과 회원식당들의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장은명 회장은 인사말에서 "홍콩 내 한인요식업협회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이번 가이드북을 발행하는 일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가이드북 발간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콩한인요식업협회 한형돈 사무총장이 기념회에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을 소개하며 "쉽지 않은 과정 속에서도 이번 가이드북을 만드는데 있어 많은 협조를 해 주신 협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콩 내 32개 한식당의 정보를 담은 「A Guide」는 대한민국정부의 한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AT센터의 지원을 받아 4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총 10,000부가 발행되었다.

홍콩한인요식업협회는 이번 가이드북 발간을 바탕으로 앞으로 홍콩 언론들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한식과 한국문화를 홍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홍콩한인요식업협회는 지난 2010년 9월 한국음식점과 한국식품관련업계 32개사 대표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홍콩한인 단체로, 창립 이후 대한민국정부의 한식 세계화에 발맞추어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홍콩한식당 조리사 교육과 한식당 경영주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회원사들의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Taste of Korea" 페스티발을 개최하고,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전옥현)이 주관한 홍콩 'Festive Korea'의 비빔밥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등 한국음식의 우수성과 한식문화를 널리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동 협회 홈페이지(www.hansik.com.hk)를 방문하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취재 : 위클리홍콩 인턴기자 박광규(heffy_end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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