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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특례 보다『글로벌수시를 우선 고려』해야 하는 이유!!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4-12 16:32:12
  • 수정 2012-04-19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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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8호, 4월13일
 

 문답식으로 풀어보는 입시전략

1. 수시모집 지원횟수를 제한한다는데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2011년 12월 22일, '수시모집 지원횟수를 6회로 제한 한다' 는 내용의 대교협의 공식발표와 함께, 2013학년도 입시의 화두는 단연 '6회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입니다. 하지만 수시모집 6회의 범위에 관한 부분 역시 간과해선 안 될 부분이죠.

최근 해외 유학생들이 국내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3가지로 분류됩니다.
① 7월 재외국민 특례 전형
② 8월 입학사정관제 전형
③ 9월 특기자 전형 (글로벌전형)

2. 6회 지원 제한에 '특례 지원까지 포함'된다구요?
예, 그렇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특례'가 과연 '수시'라는 범위에 포함이 되는 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글로벌 입시 선진화를 선도하고 있는 '세한아카데미'에서는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대교협 측 관계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하여 아래의 사항들을 확인하였으며, 현재 전국 고교 및 대학에 관련 공문이 발송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① 재외국민특례를 포함, 모든 수시 전형에 해당.
② 같은 대학 내 복수지원 시에도 6회에 포함.
③ 수시 1차, 2차 모두 6회에 포함.

이로써 '특례+글로벌수시 동시 준비' 혹은 '수시+정시' 등의 Trend는 더 이상 현재형이 아니죠, 한정된 지원 기회 안에서 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 방법을 찾는 고민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특례가 이젠 더 이상의 특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자세한 안내가 필요합니다.
2008학년도 서울대 재외국민 특례 폐지를 필두로 연세대, 고려대 등이 필답고사에서 서류평가로 전환하는 등 현 상황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10년간 재외국민의 수가 약 130만 명 이상 증가(외교통상부 통계자료 기준)하며 재외국민 특례 자격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학에서 재외국민에 대한 선발인원은 법적기준(정원 외 2%)에 근거하여 증가가 전혀 없지요. 이는 위 표에서 공시한 것처럼 2배에 가까운 경쟁률 증가로 이어지게 하는 요인이 되는 것이죠. 특례지필고사 준비만으로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한 구조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고 보시면 됩니다.

4. 서강대학교가 얼마 전, 상해한국학교에서 입시설명회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예, 그렇습니다. 지난 3월 26일, 상해한국학교에서 개최된 서강대학교 입시설명회에서는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서강대에 지원 가능한 전형(수시)을 소개하는 등 학생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지요.

서강대 입학사정관은 "현재 중국이라는 무한한 가능성이 기대되는 나라에서 공부를 한다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하라"는 조언을 하며, Art & Technology, 알바트로스인재, 자기추천 등 학생의 어학능력, 창의성 등을 요구하는 수시전형에도 관심을 가지고,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5. "재외국민 전형" 보다 오히려 "수시"로 진학 하는것이 유리할 수도 있나요?
서강대 입학사정관은 해마다 높아져 가는 재외국민전형 경쟁률을 고려했을 때, 외국어 우수자에게 유리한 수시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013학년도에는 수시모집으로 전체 정원의 70%를 선발할 계획이라면서 "재외국민 전형 보다 오히려 수시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내신성적, 공인성적과 더불어 동아리 활동, 방과 후 활동, 혹은 진로탐색 활동 등 컨셉 설정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은 망설임 없이 참여, 주동해야 한다는 것이죠.

6. 홍콩의 국제학교에서 공부한 학생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할까요?
고교 재학시절에 배우고, 체험하고, 준비했던 과정들을 토대로 학생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글로벌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의 서류통합평가방식은 비단 특례나 일반수시 뿐만 아니라 전체 대학입시의 Trend가 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한 개인별 입시전략 구축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입시 준비과정'을 찾는 것이 지상 과제가 되었습니다.

영어권에 노출되어 있던 학생들이 고교과정에서 배우지 못한 지필고사 준비 보다는 TOEFL, SAT/AP, IB 등의 공인어학 및 학력평가점수 준비와 고교재학시절 취득한 서류들을 토대로 대학에 진학 하는 것이 수월하다는 것은 두말할 것 없는 현실임을 명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료제공 : 세한 아카데미(www.seha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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