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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입학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3-08 13:49:37
  • 수정 2012-03-22 12: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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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4호, 3월9일
 
홍콩한인 2세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 잡은 홍콩한국국제학교가 2일 학교 강당에서 2012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금년 한국어 과정에는 유치원 13명과 초등학교 14명, 중학교 7명, 고등학교 20명 등 총 54명이 한국국제학교에 입학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오희석 교장은 "금년도에는 기본과목에 충실하고 학생들의 학력차에 맞춘 수준별 교육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힌 후 "학생들이 지적·정서적으로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교장은 이어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꿈과 여러분의 미래를 한국국제학교에서 준비하라"고 주문한 뒤 "교양과 인성이 풍부한 국제적 안목과 지식을 갖춘 인재가 되어달라"며 "여러분의 성공이 곧 학교의 발전이자 대한민국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전옥현 총영사를 대신해 입학식에 참석한 신재현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지금 인생 중 가장 아름답고 의미 있는 출발선에 서있다"면서 "한국의 정규교육은 물론 영어과정까지 겸해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있어 최적의 환경에서 교육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향해 "한국정부와 홍콩한인 교포들의 관심과 든든한 지원을 받는 학교에서 애국심과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할 것과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여 장차 우리나라와 민족의 대들보로서의 역할을 통해 우리나라 발전에 크게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구환 한인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장은명 한인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높이고 미래를 향한 꿈과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말한 후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최고가 되라고"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신재현 부총영사와 장은명 한인부회장, 이내건 동우해운유한공사 회장, 박희봉 Hong Kong D International 회장 등의 내빈과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12년도 한국어과정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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