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건 동우해운유한공사, 박희봉 HK D International 회장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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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희석 교장(왼쪽)이 이내건·박희봉(중간) 회장이 기탁한 장학금을 한국어과정 성적우수자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국제학교는 입학식에서 한국어과정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우해운유한공사 이내건 회장과 HK D International 박희봉 회장이 기탁한 장학기금에서 중·고등부 학생 중 각 학년에서 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들 순서로 장학금이 전달됐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2학년 수상자까지는 박희봉 회장이, 고등학교 3학년 수상자들은 이내건 회장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홍콩한국국제학교는 해외 KIS에서도 보기 드물게 현지 교민 사회의 절대적인 후원을 받아 왔다.
이 회장과 박 회장은 홍콩 교민사회의 신망 받는 원로들로 "뚜렷한 국가관을 지닌 실력 있는 인재들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열망으로 한국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한국학교는 기대에 부응해 7년 연속 100% 대학 진학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홍콩 교민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시작된 이번 성적 우수 장학금은 작년에 이어 2번째이며 그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다.
한편 이중으로 장학금을 수령할 수 없는 규정에 따라 학교에서 이미 학비를 지원 받는, 고등학교 3학년 김세형 학생(3학년 1등, HK$4,4750), 이하영 학생(3학년 3등, HK$8,950), 중학교 2학년 이서현(2학년 1등, HK$17,900)은 장학금 수여 직후에 수여 금액 전액을 학교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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