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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3.1절 기념행사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3-08 13:38:16
  • 수정 2012-03-22 12: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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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4호, 3월9일
 홍콩한인회(회장 김구환)는 2012년 제93주년 3.1절을 맞아 주홍콩총영사관 문화관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옥현 총영사를 비롯해 김구환 한인회장, 신홍우 한인상공회장, 강봉환 평통홍콩지회장, 최지형 코윈홍콩지회장, 윤석환 장자회장, 오희석 한국국제학교장 등 각계각층의 한인대표 인사들과 교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전옥현 총영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3.1절 특별담화를 대독하였으며, 손상용 한인회 고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전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이대통령은 "세계질서의 거대 변화기를 맞은 지금이야말로 신분과 종교, 지역을 초월해 모두 하나가 됐던 3.1 운동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특히 우리가 세계 중심에 설 수 있을지는 국민 통합 여부에 달려있으며, 낡은 이념에 얽매인 대립과 갈등구조를 청산하고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중도실용으로 선진 일류국가를 건설하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남북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본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히고,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북한당국의 태도 변화도 촉구했다.

이어 현경섭 한인회 고문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은 3.1절 정신을 계승하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만세삼창을외쳤다.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한인회에서 마련한 차와 다과를 나누며 인사를 나누고 3.1절 기념행사에 대한 인상과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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