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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도박에 빠진 청소년 급증으로 홍콩당국 우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5-12-22 12: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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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호, 12월23일]   홍콩 정부가 14일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홍콩에서 축구 도박 등의 갬블에 손을 대는 청소년이 급증하고 ..
[제108호, 12월23일]

  홍콩 정부가 14일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홍콩에서 축구 도박 등의 갬블에 손을 대는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다.

  이 조사는 홍콩민정사무국의 위탁을 받아 홍콩대학 사회과학 연구 센터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갬블 경험자의 과반수 이상이 12세 이전에 도박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에서는 축구 도박이 합법화되고 있다. 12-19세 청소년 가운데 7%가 축구 도박을 했던 적이 있으며, 1년 동안 도박에 쓰는 평균 금액은 약 125홍콩 달러다.

  한편, 18-19세 나이의 청소년 중 축구 도박을 하고 있는 비율은 13%에 이르고 있어 2001년에 비해, 1.7%가 늘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나라의 로또와 비슷한 록합초이(Mark Six)나 경마 등에 사용하는 금액이 거금일 경우도 많아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민정사무국은 "이전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지만 현재는 어린 아이들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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