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내 한국 태권도 청도관(관장 우종필)은 26일 한국국제학교에서 2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단 승급심사를 성황리에 치뤘다.

이번 승단심사에는 한국 최재무 단장(국기원 대표)이 이끄는 신도림초등학교 시범단이 태권도 공연을 선보여 홍콩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전해줬다.

이날 승단심사에는 청도관이 지도한 마리나클럽과 리펄스베이클럽, 아메리칸클럽, 레드힐클럽, 디비클럽, 중앙교회, 태권도본관도장, 홍콩대학 등의 수련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선보였다.

한국청도관은 800여 명의 제자를 대상으로 예절과 효를 기본으로 가르치며 '인·의·예·지·신’을 바탕으로 제자들을 가르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날 심사장에는 총영사관 박광주, 전인석 영사를 비롯, 마카오 이동섭 한인회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고, 한국의 김훈, 조성주 이사가 심사를 도왔고, 서민호 이사가 시범단에게 선물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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