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8호, 12월23일]
중국 당국은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의 일일 변동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상해증권보가 16일 보도..
[제108호, 12월23일]
중국 당국은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의 일일 변동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상해증권보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변동 폭을 현재의 상하 0.3%에서 3%로 변경하는 것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했다.
중국은 지난 7월 위안화를 2.1% 평가 절상하면서 그간 유지해 온 페그제를 폐지하고 하루 위안화 변동 폭을 상하 0.3%로 결정했다.
변동 폭이 작기 때문에 위안화 시세는 평가 절상한 뒤 5개월 간 불과 0.45% 밖에 오르지 않았다.
유로화와 엔화 등 다른 주요 국제통화에 대한 일일 변동 폭은 상하 3.0%이다.
앞서 독일의 한 경제 잡지는 중국 당국이 1월1일 위안화를 7.2% 평가 절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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