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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대 홍콩한인회장 이임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2-23 13:01:24
  • 수정 2012-03-01 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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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2호, 2월24일
 

존경하는 홍콩한인 여러분!

46대 한인회장단이 출범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홍콩한인사회의 공익과 화합에 힘쓰고 나눔의 한인회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모두가 합심하여 열심히 노력하였고, 홍콩한인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과 차세대의 소통을 위한 행사들도 여러분들의 참여와 후원과 격려로 잘 감당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심신을 단련하고 친목을 도모한 '한마음 체육대회', 수준 높은 공연이 함께한 문화행사 '한마음 자선 음악회', 홍콩한인들의 화합과 더불어 홍콩 지역사회에 한국의 문화를 알린 '한마음 장터와 문화축제', 국제사회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성숙된 한인사회의 모습을 보여준 '아이티 성금 모금'과 '일본 쓰나미, 대지진 성금 모금' 등 한인들의 뜻을 모아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임기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저는 한인 2세 교육의 산실인 한국국제학교의 마무리 증축이 결정된 것을 가장 기쁘게 생각합니다. 홍콩한인들의 수고와 땀으로 설립된 한국국제학교는 훌륭한 커리큘럼, 높은 진학률로 홍콩의 명문학교로 성장하였으며 해외 동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금융단, 지상사, 교회협의회 등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인회 고문 및 선배님들의 후원 속에서 저와 함께 46대 한인회를 위해 봉사한 회장단과 임원, 자문위원, 그리고 한국국제학교와 토요학교 교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표하며, 2012년 새롭게 출범하는 제47대 한인회장단에도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홍콩한인회의 계속되는 발전과 더불어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행복과 기쁨이 넘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2월 29일
제46대 한인회장 김진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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