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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졸업식 가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2-16 16:02:31
  • 수정 2012-02-23 11: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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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1호, 2월17일

김여진·공필성·이현정 총영사 상 표창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오희석)는 지난 10일 10시 교내 강당에서 학부모, 학생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졸업식을 가졌다.

유치원 8명과 초등학교 6명, 중학교 14명, 고등학교 19명 등 49명이 자랑스러운 졸업장을 받은 이날 행사는 축사와 모범학생 표창장 수여, 송사와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 참석한 신재현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졸업은 노력으로 맺어진 값진 열매이자 배움에 대한 열정의 결실 "이라고 말한 후 "현재 홍콩한국국제학교가 7년 동안 전원 대학 합격하면서 진학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홍콩 교민의 자랑"이라고 칭찬하면서 "헌신적으로 보살펴준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잊지 말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오희석 교장은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기대하고 소망하는 일을 꼭 이루라"고 한 후 글로벌 변화를 주도하는 실력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 교장은 이어 "졸업생들 모두 좋은 추억을 기억하고, 어디서든 당당한 한국인이자 예의바르고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졸업생 모두를 축복하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로 축사를 끝맺었다.

PTA 회장의 감사패 증정에 이어 초등학교 5학년 대표 김민우 학생의 송사와 고등학교 졸업생 대표 이현정 학생의 답사가 이어졌다. 


▲ 송사를 하고 있는 이현정 학생
▲ 송사를 하고 있는 이현정 학생

 특히 이날 이현정 양이 "지난 3년간 KIS에서 보낸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한 후 흘러나오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은사들 한 분 한 분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자 오희석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또한 졸업생 모두가 그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졸업생들을 보살펴 온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꽃을 전달하는 시간이 되자 장성한 아이들의 대견한 모습에 부모님들의 눈가도 촉촉해 졌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김여진·공필성·이현정 학생이 총영사상을, 임수빈·김수은·최윤지 학생이 한인회장상을, 최민아·손하영 학생이 한인상공회장상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지나온 학창 시절을 돌아보는 영상과 후배들의 졸업 축하 인사를 보며 아쉬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축가를 마친 후 졸생들의 힘찬 행진을 마지막으로 한국국제학교의 졸업식을 마쳤다.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해 주기 위해 주홍콩총영사관의 신재현 부총영사와 김진만 한인회장, 김범수 상공회부회장, 김미리 한인여성회장, 성제환 학교운영위원장, 문익생 토요학교장 등 홍콩한인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유치원 졸업생
▲ 유치원 졸업생

 

▲ 초등학교 졸업생
▲ 초등학교 졸업생

 

▲ 중학교 졸업생
▲ 중학교 졸업생

 

▲ 고등학교 졸업생


▲ 고등학교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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