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에 찾아온다는 흑룡의 해인 올해 흑룡의 기운을 받아 태어난 첫 번째 주인공은 뱁티스트에서 출생한 여자 아기로 부모가 모두 중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해 첫 아기는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막 시작된 23일 새벽 0시 0분 3.4kg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바로 뒤인 0시 20분 유니온 병원에서는 3.02kg의 남자 아기가 태어났으며 부모가 모두 홍콩인이다.
홍콩 아기의 부모는 흑룡아기를 낳게 되어 기쁘다면서 아기가 건강하고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히면서도 용띠해에는 출생률이 높은 편이라 수많은 '쌍비(雙非, 부모가 모두 중국인인 아기)' 아이들과 경쟁을 하게 될까 걱정이라며 정부가 홍콩 출생 중국 아기들에게 영주권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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