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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미녀배우 주운배, 섹스 동영상으로 곤욕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1-27 11:31:03
  • 수정 2012-01-27 1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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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8호, 1월27일
 지명도 있는 여배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으로 의심되는 섹스 동영상 때문에 홍콩 연예계가 다시 한번 발칵 뒤집혔다.

19일 신보(新報)를 비롯한 현지 신문들에 따르면 지난 연말부터 젊은 남녀가 홍콩섬 빅토리아 중심 지하공원에서 대담하게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을 타고 널리 퍼지고 있다.

격렬한 섹스 장면을 담은 것도 문제지만 화면에 나타난 여자 얼굴이 탤런트이자 진행자인 주운배(朱韻蓓·Tess 23)를 쏙 빼닮아 충격을 더하고 있다.

동영상 속에서 두 남녀는 어두운 불빛이 비추는 화단 위에서 여러 차례 체위를 바꿔가며 서로 탐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누리꾼의 '신상털기' 수색 끝에 당사자로 지목된 주운배는 아직 커리어는 짧지만 육감적인 몸매를 내세워 연기자는 물론 TV사회자, 모델로 사랑을 받았다.

주운배는 파문이 확산되자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인터넷 상의 여자는 자신이 절대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다.

그는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알려진 12월26일 밤에는 본인이 수두에 걸려 집에서 약을 먹으며 쉬는 중이었다고 해명했다.

주운배는 의사의 진단서까지 내보이면서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다"고 억울해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주운배에게 '값싼 여자(撲性女)'라는 별명까지 붙이며 화면의 여주인공이란 의혹의 시선을 좀처럼 거두려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더해 주운배가 조만간 첫 번째 사진화보집을 발간할 예정인 점을 들어 이번 소동이 화제를 불러일으켜 판매부수를 늘릴 속셈으로 이뤄진 '자작극'이란 억측까지 제기돼 당사자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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