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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상공회 소식 - 한국어 강좌, 제4회 졸업식 가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5-12-22 11: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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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호, 12월23일] 홍콩한인상공회(회장 류재우)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상공회 대회의실에서 홍콩인 대상 한국어 강좌 제4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제108호, 12월23일]

홍콩한인상공회(회장 류재우)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상공회 대회의실에서 홍콩인 대상 한국어 강좌 제4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류재우 회장과 손상용 고문, 신성철 재무이사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해 주었다.

  홍콩한인상공회는 지난 2003년부터 회원사에 근무하는 홍콩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좌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에 네 번째로 졸업생 18명을 배출하게 되었다.

  신성철 재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식은 서진영 교사의 경과 보고에 이어, 류재우 회장의 인사말과 손상용고문의 축사가 있었다.

  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사 일과를 마치고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열심히 공부하여 졸업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상공회는 여러분에게 한국어의 기초를 제공하였을 뿐이며, 한국어의 숙달을 위해서는 앞으로 여러분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한 후 "계속해서 한국어에 관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손상용 고문은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 줘서 감사하다"는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두 명의 학생들에게 간단한 질문을 함으로써 한국어 실력을 테스트했다.

  1부 순서가 끝난 후, 곧이어 시작된 2부 순서에서는 학생들이 감사 파티를 준비했다.  불고기, 김밥, 떡볶이, 잡채, 모듬전, 각종 김치, 과일 등 맛있는 한국 음식을 먹으면서 '곰 세 마리', '아리랑', '감사해요', '보고 싶다', '등대' 등의 한국 노래를 중창, 합창으로 불렀다.

  학생들은 또 '꿈', '산행', '진달래꽃', '산유화' 등 시 낭송을 하면서 한국어 실력을 발표해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MC의 요청을 받고 손 고문, 신성철 재무이사는 '사랑해' 를 함께 불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홍콩한인상공회 한국어 강좌는 2005년 9월 제5기부터 학생들에게 수강료를 받게 되었다.  

  상공회 한 관계자는 "처음 시작했을 때, 상공회에서 회원사에 혜택을 주었다면, 이제는 회원사에서 홍콩현지인 직원에게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한 후 "지난 5기에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회원사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점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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