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랜차이즈 홍보 확산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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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박원휴 정책위원장이 홍콩 로드쇼에서 국내 유망 프랜차이즈 산업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코트라(KOTRA. 사장 오영일)가 지난 15일 개최한 '한국 유망 프랜차이즈 홍콩 로드쇼'에 홍콩바이어와 한식요식업에 종사하는 교민 등 70여명이 몰려 대 성황을 이뤘다.
홍콩무역관이 입주해 있는 완차이 센트럴플라자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로드쇼'에서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박원휴 정책위원장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현황을 설명한데 이어, 코트라 본사와 원격으로 연결된 가운데 까페베네, 크라제버거, BBQ 치킨, 셰프의국수전 등 8개의 주요 외식업 프랜차이즈와 미플 피부관리 업체가 참여해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로드쇼에 참석한 홍콩 바이어들 대부분은 한국식품 유통업이나 한국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들로 한국의 프랜차이즈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기업들의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후 홍콩 바이어들은 박원휴 위원장과 상담 시간을 가지며 마스터 프랜차이즈나 직영점 개설에 따른 조건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중국에 한식관련 공장을 운영한다는 미스터 영(Yeung)은 "공장 설립 이후 한류 흐름과 aT센터, 코트라 등 한국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크게 성장해 왔다"며 감사를 전하고 "이제는 한국의 프렌차이즈에 관심이 있다"면서 "한국의 요식업 프랜차이즈가 홍콩에 진출을 한 이후에도 직원의 교육과 마케팅 지원, 홍보는 지속적인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각 업체들의 구체적인 지원책에 대해 자료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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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 홍콩 손수득 관장은 홍콩 로드쇼에서 한국 프랜차이즈의 홍콩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홍콩 로드쇼를 주관한 홍콩무역관 손수득 관장은 "처음 예상 했던 것보다 많은 바이어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데 매우 놀랐다"면서 "홍콩과 동남아 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는 한류영향으로 한국음식과 미용 등에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에서 새로운 사업 찾는 홍콩인들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랜차이즈 기업 설명회는 경쟁력을 갖춘 우리 프랜차이즈를 널리 홍보하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손 관장은 이어 "우리 정부에서는 지식서비스 산업 육성 정책 중 하나로 프랜차이즈의 확산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고용창출 효과 높을 뿐 아니라 지식서비스 산업의 해외 진출은 상품 수출과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이는 우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정부와 함께 코트라도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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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망 프랜차이즈에 설명회에 많은 홍콩 바이어와 한국 교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 프랜차이즈 사업 관련 문의 홍콩무역관 / Korea Business Centre, Hong Kong
Room 3102, 31/F, Central Plaza, 18 Harbour Road, Wanchai, HK
TEL +852-2545-9500
EMAIL hakim@kotra.or.kr
www.kotra.or.kr, www.invest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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