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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신계, 윈롱지역에 장티푸스 발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5-12-15 13: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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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7호, 12월16일]   윈롱에 사는 9세와 10세의 오누이가 장티푸스 환자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홍콩위생방호중심이 장티푸스 확산을..
[제107호, 12월16일]

  윈롱에 사는 9세와 10세의 오누이가 장티푸스 환자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홍콩위생방호중심이 장티푸스 확산을 막기 위해 나섰다.

  장티푸스의 살모네라균에 대해 양성반응을 나타낸 어린이들은 지난달 24일과 이달 6일에 발열 및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해 8일과 9일 툰문병원에 입원해 있다.

  홍콩위생방어중심은 부모에게서는 병증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주변 환경을 조사한 결과 음식물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위생방어중심은 또 현재 학생들에게서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가족이나 다른 어린이들에게 감염됐을 가능성을 배재하지 않고 환자 주변인들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 검사하고 지

역 주민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전염병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장티푸스는 살모넬라균에 의해서 발생하며, 환자와 보균자의 대소변이나 장티푸스균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먹은 후 6∼14일 뒤에 지속적인 발열, 권태감, 식욕부진, 느린 맥박, 설사 후의 변비와 허리부분에 장미같은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열성 전신질환 전염병이다.

장티푸스는 주로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에 의해 전파된다. 장티푸스균은 사람만을 병원소로 하므로 사람 사이의 전파 경로만 차단하면 발생을 막을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장티푸스 발생률은 10만명당 5∼10명 정도로 추정된다. 30대에 많이 발생하고, 5, 6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장티푸스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염병이지만 선진국에서는 환경 위생 등의 개선으로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개발도상국에서는 계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시민은 아래에 열거한 조치를 취하여 장티푸스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 식사 후 혹은 음식물을 처리하기 전, 맑은 물에서 양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화장실에 가거나 기저귀를 간 후 역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음식물은 철저히 그리고 깨끗하게 씻고 삶아 익혀야 한다.
* 날고기 등을 만질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한다.
* 믿을 만한 지방에서 신선한 음식물을 구입해야 하고, 불법노점상인으로부터의 구입도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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