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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양산항 10일 정식 개항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5-12-15 13: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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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7호, 12월16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船 정박 가능   중국 상하이(上海)시의 양산(洋山)항이 10일 정식 개항함으로써, 얕은 ..
[제107호, 12월16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船 정박 가능
  중국 상하이(上海)시의 양산(洋山)항이 10일 정식 개항함으로써, 얕은 수심으로 인해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정박할 수 없던 시대는 종식되었다.  이는 역내의 화물 물류업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 수심 15m 내외의 양산항이 개항됨으로써 현존 최대 규모인 8,500 TEU급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년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홀수(吃水) 14.5m의 1만 TEU 급 컨테이너선도 접안이 가능하게 됐다.

  양산항 건설 본부의 본부장(建設指揮部總指揮)인 상하이 퉁성(同盛)투자(집단)유한공사의 총

재 구강(顧剛)은 "양산항 1기 공사 완성으로 양산항은 연간 220만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양산항은 실제로는 연간 350만에서 400만 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산항의 2기, 3기 건설공사가 완료되는 2015년에는 상하이 전체 화물 처리 능력이 연 3,500만 TEU가 될 것이며 이 중 양산항은 1,500만에서 1,700만 TEU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이 같은 목표가 달성된다면 상하이시는 세계에서 화물 처리량과 컨테이너 처리량에서 모두 수위를 차지하게 된다.

  양산항 1기 공사는 상하이의 전통적인 유럽노선의 물량 확대를 소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내년부터는 상하이의 유럽노선 업무가 모두 양산항으로 이전 된다.

  후속적인 공사가 완성되면 양산항은 양쯔강(揚子江 : 長江) 유역과 장강(長江 : 창장, 양쯔강) 삼각주의 화물 시장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또 중국 북방 항구에 국제화물을 중계하는 기능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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