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석 선수 우승, 김영관·강수호 선수 준우승

 
대한검도회 홍콩지부는 지난 20일 홍콩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선수,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홍콩한인회장배 검도대회'를 개최했다.

대한검도회 홍콩지부가 주관하고, 홍콩한인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 홍콩, 중국, 일본 선수 등 4개국 선수들이 참여하여 학부모들의 뜨거운 응원속에 12세 이하와 13세 이상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경기결과 12세 이하는 일본의 모토키 선수가 우승을, 한국의 김영관 선수가 준우승 을 차지했다.

또 13세 이상에서는 이만석 선수가 우승을, 강수호 선수가 준우승을, 이만표와 이승재 선수가 각각 3위에 올랐다.

홍콩지부 김영수 사범은 "검도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국제적 교류와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대회를 후원해 주고 관심을 보여준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회에 앞서 지난 17일 실시된 교민들을 위한 승단심사에서 한국국제학교 한국어 과정 고등부 학생 9명이 합격했다.

이번 검도대회를 위해 홍콩한인체육회와 대한검도회가 후원하고, 실버스타, DAT HK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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