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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여성회 주최 대학입시 설명회 '초만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11-17 16:01:32
  • 수정 2011-11-24 11: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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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9호, 11월18일
입시정보전쟁 후끈
▲ 홍콩한인여성회가 주최한 2012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가 14일 오전 주홍콩총영사관에서 열렸다.  발 디딜 틈 없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학부모들이 교육 전문가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있다.
▲ 홍콩한인여성회가 주최한 2012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가 14일 오전 주홍콩총영사관에서 열렸다. 발 디딜 틈 없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학부모들이 교육 전문가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있다.
 지난 14일 홍콩한인여성회(회장 김미리)가 주최한 '2012년 대학입시 설명회'에 정보를 얻기 위한 학부모들의 치열한 정보전쟁이 벌어졌다.

여성회가 홍콩에서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설명회에는 행사시작 10분 전 대회의식 조석(120석)이 꽉 찼으며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학부모들은 창가에 걸터앉거나 뒤쪽에서 2시간 여를 서서 경청했다.

여성회는 이번 설명회를 위해 ESF와 한국국제학교 등에서 40여 년의 경력을 가진 교육전문가를 초빙해, 설명회에 앞서 학부모의 질문을 서면으로 접수했다.

2시간 여 동안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은 노트에 설명을 빼곡하게 적었다. 또 어떤 학무모들은 한마디도 놓치지 않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설명회 내용을 녹음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설명회가 끝나고 나서도 강사들을 붙잡고 질문을 쏟아냈다.

학부모들은 또한 홍콩에서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방법과 기회가 많지만 그만큼 정보가 필요하고 복잡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한 학부모는 "홍콩한인여성회가 이러한 설명회를 개최해 주어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됐다"면서도 "어떤 부분

에서는 들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아직도 많이 고민스럽다"고 했다.

입시설명회가 끝난 후 주홍콩총영사관의 진현용 영사는 "홍콩에서 열리는 각종 세마나나 설명회에 이렇게 많은 교민이 모인 것은 처음"이라며 학부모들의 교육열에 감탄하고, 홍콩에 있는 대학들에 입학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추가로 설명했다.

이어 남기종 영사(재외선거관)는 내년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를 위한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과 국외 부재자 신고가 13일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하며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선거를 위한 등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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