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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적십자 한인여성봉사회 소식 “불우 이웃돕기 바자회 성황”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5-12-15 11: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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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7호, 12월16일]   홍콩적십자 한인여성봉사회(회장 방혜자)는 6일 Admiralty에 있는 홍콩적십자회에서 불우 이웃돕기 바자..
[제107호, 12월16일]

  홍콩적십자 한인여성봉사회(회장 방혜자)는 6일 Admiralty에 있는 홍콩적십자회에서 불우 이웃돕기 바자회를 아침 11시부터 오후 6식까지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홍콩적십자 한인여성봉사회에서 손수 장만한 호박죽, 식혜, 약식, 김밥, 망고 푸딩 등 정성이 담긴 음식과 크리스마스 장식품, 가정용품들, DVD등이 인기리에 팔렸다.  또 백희영 여사(Mrs. 조환복 총영사)를 비롯한 총영사관 직원 부인들이 손뜨개질로 직접 정성들여 만든 각종 인형들은 모든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콩적십자회장으로 있는 Ms Betty Tung(퉁치화 전홍콩행정장관 부인)은 바자회장을 방문, 회원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며 한인여성들의 봉사정신에 진정한 고마움을 느낀다고 인사를 했다.  Mrs Tung은 손뜨개질 한 인형과 다양한 한국상품을 푸짐하게 구입하기도 했다.  또 한쪽에 푸짐하게 마련된 한국 음식을 보고 "내가 얼마나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지 모른다"면서 불고기꼬치며 여러가지 전, 궁중떡볶이 등을 주문하며 얼굴 가득 환한 웃음을 지었다.

  바자회장에는 조환복 총영사와 변호영 한인회장, 장은명 한인여성회장 등이 방문해 홍콩적십자회 관계자와 인사를 나눈 후 회원들을 격려했고, 외환은행 손창섭 지점장과 직원들은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는 열의도 보였다.  엄기성 부총영사와 문일재 영사, 박형준 하나은행 지점장 등도 참석, 푸짐한 점심을 들며 대화의 꽃을 피웠다.

  홍콩적십자 한인여성 봉사회는 매년 12월이면 홍콩 내 소외된 노인과 불우한 어린이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마련하고 있다.  금년 바자회 수익금 전액(HK$70,000)은 홍콩적십자사를 통해 홍콩 현지의 이웃들에게 전해진다.

  바자회가 끝난 후 방혜자 회장은 "한인여성들이 뜻을 모아 우리가 몸담고 있는 홍콩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며 홍콩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면서 "바쁜 일상을 접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의 봉사 정신에 깊은 고마움을 표하고, 또 성공적인 바자회가 될 수 있도록 도움과 격려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적십자 봉사회 회원 40여 명은 매 주 한 자리에 모여 노인들을 위한 목도리 뜨기 작업을 통해 봉사는 물론, 한인여성 간 친목도모를 하고 있으며, 노인 요양시설과 고아원을 연 3~4회 방문하는 등 현지사회에 사랑나누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홍콩적십자 한인여성봉사회'에는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여성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고 한다.

- 연락처 : 임혜경 (2711-2751, 61020-345)

* 나라사랑 어머니회와 적십자회 어떻게  다른가?

- 나라사랑 어머니회 : 회비 및 바자회 등 행사로 얻어진 수익금으로 굶주린 세계 아동들을 돕고 있으며 년 1회 정기총회와 회원미팅 등이 있다.

- 적십자회 : 적십자의 봉사 기본 원칙에 따라 홍콩현지 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매주 화요일 적십자 강당에 모여 뜨개질 및 병원물품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연 회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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