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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기업 내년 급여 4~5% 인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10-27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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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6호, 10월28일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홍콩의 기업들이 내년 급여를 평균 4.5~5.1%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기업의 내년 급여 인상폭은 8.3~8.9%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뱁티스트 대학과 홍콩인재관리협회(香港人才管理協會)는 올해 7월~9월까지 고용인 7만명 규모의 92개 홍콩기업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제 실시 이후 28개 기업이 급여를 평균 5.2% 인상했고 인상폭이 가장 큰 업체는 건물관리업체로 인상폭이 10%에 달했다.

그러나 조사 대상 중 39%의 기업이 이 기간 동안 모두 500명 이상 직원을 감원했고 해고자 중 34%는 건물관리업체 종사자로 가장 많았다.

또한 졸업생의 첫 월급은 평균 7700홍콩달러였고 14000홍콩달러로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졸업생은 건축 석사 졸업생이었다.

중국의 86개 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급여가 평균 8~14% 인상됐고 29개 회사에서 모두 9000여 명을 감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원 대상은 제조업 종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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