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조만간 에너지 소비량을 각 지방마다 할당하는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이 지난 25일 보도했다.
언론은 국가능원(에너지)국 발전규획사 장빙 사장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은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상한성을 설정해 이를 줄여 보겠다는 생각이다.
구체적인 쿼터는 아직 공표하지 않았으나 중국 정부가 육성에 역점을 두는 수력과 풍력, 태양광 등 재생 가능 에너지는 이번 할당제에서 제외할 전망이다.
장 사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서 할당제의 개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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