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시판식품 등을 대상으로 건강상의 위험 등을 감시하는 기관을 설립했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14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식품안전평가센터를 출범시켜 식품에 의한 잇따른 건강침해 사태에 적극 대응할 태세를 갖췄다.
센터는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진정시키고자 개설됐으며 식품과 식품 첨가물 등의 검사 결과를 평가한다.
검사 결과 건강상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제조업체는 물론 정부 유관기관에 경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센터는 약 200명의 직원으로 발족한 뒤 평가대상 식품을 늘리면서 조직도 확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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