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전시·홍보 이벤트 펼쳐져… 10월 한 달 간주홍콩총영사관이 주관하는 '페스티브 코리아'(Festive Korea)가 7일 홍콩 엑셀시어 호텔에서 개막했다.
홍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자 홍콩 체육총회 회장인 티모시 폭과 홍콩의 유력 일간지 대공보 사장, 홍콩 유명 모델 바네사 영, 한 ·홍콩 친선협회 회장인 에이미 챈 전 홍콩관광청장, 홍콩 유명 음식평론가 차이란, 2010년 미스 아시아, 한국음식관광협회 강민수 회장, 신홍우 홍콩한인상공회장, 박성국 aT 홍콩지사장, 함경준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제의 서막을 여는 행사가 열렸다.
홍콩에서 활동하는 한인 모델 이혜민씨와 10년째 홍콩에서 한류 배우 및 가수, 영화, 음악을 라디오로 통해 전하는 한류DJ 베니 라우의 진행으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주요 참석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한국과 홍콩의 활발한 문화교류와 협력을 다지며 비빔밥을 비비는 순서를 가졌다.
이어 홍콩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계인사와 언론인들은 한국음식관광협회와 홍콩 내 한인요식업협회가 마련한 맛깔스러운 한식으로 즐거운 저녁식사를 했다.
'페스티브 코리아'는 주홍콩총영사관이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코트라, aT센터 등 유관기관과 홍콩한인회, 한인 갤러리 등이 주측이 되어 ▷ 한국 현대 미술전 ▷태권도 시범공연 ▷한국영화 상영전 ▷한식홍보이벤트 ▷한국관광사진전 ▷한마음장터와 문화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홍콩 시민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게 된다.
◇ 태권도 시범공연= 한국국기원은 10월22일 오후 2시에 한국국제학교에서 시범공연을 가지며 23일 오후 2시30분에는 침사초이 문화센터에서 2차 시범을 보인다.
◇ 한마음 장터와 문화축제= 10월22일 오전 11시부터 한국국제학교 운동장에서는 홍콩한인회가 주최하는 바자회가 열린다. 홍콩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단체 등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선보이며 흥겨운 한마당을 연다.
◇ 한국영화상영전=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완차이에 있는 Hong Kong Arts Centre에서 멋진하루, 복면달호, 인어공주, 식객 등 한국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 한국상품 홍보 로드쇼= 란콰이펑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한국 과자와 김 등을 홍보하는 로드쇼가 열리며 24~27일에는 홍콩한인요식업회 소속 한식당 20여 곳에서 비빔밥을 할인 판매한다.
◇ 한국관광사진전=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코스웨이베이 타임스퀘어에서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4계절의 변화를 카메라 렌즈에 담아낸 홍콩 사진작가들의 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주홍콩총영사관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주홍콩총영사관 : 2529-4141 / www.http://hkg.mofa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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