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지회장에 위클리홍콩 권윤희 대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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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DRO 사무총장(왼쪽)이 인기탤런트 임호(중간)로부터 성금을 전달받고, 홍콩지회장에 임명된 권윤희 대표(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재난구호회(World Disaster Relief Organization. 이하 WDRO)가 홍콩에 지부를 설립했다.
지난 10월4일 홍콩섬 쿼리베이에 위치한 아울렛 한국상품관에서는 매장 그랜드 오프닝 및 WDRO 홍콩지부 발족식과 현판식이 거행됐다. 홍콩지회장에는 위클리홍콩 권윤희 대표가 임명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진만 한인회장과 성제환 부회장, 신홍우 한인상공회장, 김옥희 코위너 지회장, aT센터홍콩 박성국 지사장 등 한인 단체 지도자와 관계인사, 한국 인기탤런트 임호, 홍콩 현지 언론 기자 및 방문객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부 개설을 축하했다.
김진만 회장은 WDRO의 홍콩지부 개설과 아울렛매장 오픈을 축하하고 한인사회와 더불어 큰 발전 이루길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WDRO 김영후 사무총장은 "WDRO는 전 세계의 재난현장에서 구조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응급구호단체로 정부에 정식 등록돼 있는 NGO"라고 소개하고 "10월4일인 오늘은 한국에서는 '천사데이'라고 하여 봉사나눔을 갖는 날"이라면서 "의미있는 오늘 홍콩에 지부가 개설되고, 한국상품을 파는 아울렛 매장에서 한국 상품 뿐 아니라 문화, 나아가 국가와 이념을 초월해 인류애를 바탕으로 구호활동을 벌이는 WDRO를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하면서 홍콩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아울렛 매장 오픈식의 초대 손님으로 방문한 임호는 WDRO의 홍콩지부 개설을 축하하고, 구호기금으로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한 후 홍콩지부 1호 회원으로 가입해 WDRO로부터 회원증을 받았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현지인들이 뜻 깊은 일을 하는 WDRO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세계재난구호회(WDRO)는 지난 2008년도 국제응급구호를 목적으로 한국 정부와 유엔에 비영리기구로 등록한 단체로, 재난 지역 피해자들에게 긴급 구호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호뿐 아니라 홍수나 지진들의 자연 재난 후 회복을 위해 식품과 의료, 재정적인 지원 등을 피해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WDRO 후원회원 가입 및 문의 : 위클리홍콩 3523-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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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 및 상공회 임원들이 WDRO 홍콩지부 설립과 아울렛 한국관 오픈식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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