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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서 수출이사가 홍콩 JUSCO Loul Lam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
농수산물유통공사(aT·사장 하영제)는 지난 8일 홍콩의 소매유통업체인 홍콩 JUSCO와 MOU와 한국 농식품 판매확대와 농식품 유통정보 교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aT와 JUSCO 홍콩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 농식품 판촉활동을 정례화하는 한편 홍콩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유망상품 발굴해 유통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며, 농식품 유통정보 교환 등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양측 관계자와 홍콩 주요 언론사 취재진들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MOU체결식에서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홍콩은 우리 농식품 수출대상국 중 4번째를 차지하고 있고, 중화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홍콩에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형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또 "홍콩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가하여 우리 농식품이 현지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 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이사는 MOU체결식을 마치고 JUSCO Soul Lam 상무이사의 안내로 홍콩 aT 박성국 지사장과 함께 JUSCO 콘힐매장에 진열돼 있는 한국식품 코너를 둘러본 후 한국상품의 유통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JUSCO 홍콩은 일본의 AEON의 자회사로 1987년 11월 홍콩에 설립된 후 30년 이상 홍콩 전역에서 11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해외는 홍콩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년전부터 한국 식료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JUSCO는 매년 한국을 방문하여 직접 소싱한 제품을 대상으로 한국상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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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해각서 체결 후 aT측과 JUSCO 홍콩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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