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호, 12월2일］

  소비가 가장 활발해지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금년에도 홍콩 각지의 쇼핑 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 구룡지역 꾼통의 apm 플라자에서는 2,500만 홍콩달러를 들여 스웨덴의 「아이스 호텔」을 재현한다.

  apm 플라자는 금년 들어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판매 경쟁에 뛰어드는데, 호텔 전체가 얼음으로 만들어진 스웨덴의 「아이스 호텔」을 플라자 내에 만들고 있다.  이 곳의 온도는 10도 전후로 유지되며 정기적으로 진짜 눈을 내뿜는 연출도 기획하고 있다.  apm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기간 중 플라자를 찾는 방문객 수는 1일 총 33만명, 매상은 10월의 2억3,000만 홍콩달러보다 30%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버시티와 타임스퀘어는, 금년의 테마를 각각 「스파클링러브」와「크리스마스윈터」로 결정,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외 센츄럴의 IFC몰에서도 100만 홍콩달러를 들여 「호두까기인형」을 모티브로, 오션센터는 덴마크의 동화를 테마로 시즌을 장식한다.  홍함 왐포아에서는 일본 홋카이도 풍경을 꾸며 개장한다.

　금년 크리스마스 시즌 중 홍콩의 쇼핑몰을 찾는 시민 수는 10~20%, 매상은10~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위클리홍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2-07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