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린이재단(총회장: 정경애)은 7월8일 부터 10일 까지 창립13주년 총회 및 기금 모금 만찬을 뉴저지 Fort Lee에 있는 Doubletree호텔에서 개최했다.
7월9일 오전 9시부터 임원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13주년 총회에서는 2010년도 결산 보고와 2012년 예산안 인준 및 사업 계획안 인준이 있었다. 2012년에 후원하는 예산으로 개발 도상국의 어린아이들의 먹거리제공, 가축과 농작물재배 등 삶의 현장체험을 통한 결식아동 구제사업, 그리고 본국의 장애아동들을 위하여 총 215,300달러를 책정했다.
이날 오후 6시 반부터 시작된 기금모금만찬에서는 남 수단 을 방문중인 반 사무총장을 대신해 유순택 반기문 사무총장 부인이 축사를 한데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창립 13주년을 축하 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또한 뉴욕주의 Charles Rangel 연방 하원의 GCF Day 선포문이 있었다.
한편, 이배용 국가 브랜드 위원장은 "한국 역사 문화 유산 속의 화합과 나눔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감동적인 기조연설을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14차 총회는 2012년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1998년 워싱턴 DC 지역에서 창립되어 현재 국제적인 자선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미국 전역과 캐나다의 17개 지부와 아시아 지역의 일본, 한국, 홍콩 3개 지부 등 총 20개 지부에서 4,0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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